라이징 스타 알피 케인
알피 케인은 이스트 석세스의 라이(Rye) 지역에서 거주하며 작업하고 있는 영국 출신의 아티스트입니다. 그의 작품은 데이비드 호크니와 데이비드 호퍼를 연상케 하는 풍부한 색감과 평면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원근감이 특징입니다. 세계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와 데이비드 호퍼를 연상케 한다는 평을 받으며 현재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케인은 복잡하게 구성된 건축적인 그림 속에 몽환적인 풍경을 더하여 집안 내부와 자연경관이 결합된 친숙 하면서도 이상적인 환경을 만듭니다.
그의 작품들은 일상적이고 소소한 행복의 순간을 보여주는 동시에 상상으로 창조된 환상적인 주변 공간과 인테리어, 그리고 이와 결합된 풍경이 하나의 초현실적인 공간을 형성하면서 관객들을 일상을 초월하는 꿈의 영역으로 인도합니다. 이처럼 건축물의 구조적 특징을 통해 작품과의 대화를 시도하는 케인은 의미의 맥락이나 현실과 비현실의 구분이 사라지는 내면의 공간을 만들어 전 세계 미술계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그 예로 올해 뉴욕시에 기반을 둔 온라인 미술 플랫폼 아트시(Artsy)는 "컬렉터들이 가장 기대하는 작가 1위"로 알피 케인을 선정했습니다.
알피 케인, Moments of Calm: 고요의 순간
영국 작가 알피 케인(Alfie Caine)의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개인전입니다. 영국 이스트 서섹스의 라이 지역을 베이스로 활동 중인 작가는 미술 사이트 ARTSY 선정 "컬렉터들이 가장 기대하는 작가 1위"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작품이 옥션에서 3배 가격에 팔리기도 하는 신진 인기작가이자 라이징 스타입니다. 1996년생이라는 젊은 나이지만 캠브리지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싱글 앨범을 발매한 뮤지션이기도 한 이색적인 이력이 있습니다.
직접 한국에 방문해 이번 전시를 준비한 작가는 이번 전시 <고요의 순간>을 위해 새로이 작업된 총 16점의 대형 회화 신작을 전시했습니다. 전시 <고요의 순간>은 새롭고 뚜렷한 영화적인 방식으로 전시에 접근하는 작가의 시각을 대변합니다. 알피 케인 작가는 환경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과 특정한 설정을 작업의 기반으로 삼기 때문에 이번 전시의 출품작들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작가가 거주하는 라이 지역의 분위기와 풍경 또한 그의 모든 작품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그의 작품들은 한국의 관람객들에게 사우스 다운즈(South Downs) 지역의 구불구불한 언덕과 넓은 물줄기, 라이의 역사적인 감성들을 시각적 그리고 촉각적으로 인식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작가의 학업 배경이 섬세한 디테일에 집중하면서도 완벽한 묘사 방식을 보여주는 그의 작품의 근간이 된다는 사실은 또 다른 흥미로운 감상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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