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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에바 알머슨 특별전 : 에바 알머슨, Andando>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아트센터

by 포지티브먼데이 202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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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알머슨 특별전

 

 

 

에바 알머슨 작가

한국인이 사랑하는 화가로 알려진 에바 알머슨은 행복을 그리는 화가로, 현재는 스톡홀름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시, 소설, 에세이,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작품을 써왔으며, 많은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습니다. 에바 알머슨은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태어났으며, 예술, 문학 및 철학을 공부했습니다. 그녀는 미술학교에서 공부하고, 미술 전공으로 학위를 취득한 후, 일러스트레이터 및 화가로 활동하며 작품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또한 여행과 문화를 좋아하며, 세계 각지에서 살아보았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그녀의 작품에 영감을 주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그녀의 작품들은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자연과 인간, 삶과 죽음, 유서와 유산, 그리고 문화적 충돌과 이해에 대한 질문들을 탐구합니다. 그중에서도 알머슨의 작업은 일상생활과 가족, 어린이들의 세계를 주요한 주제로 하며, 색감이 밝고 따뜻한 느낌이 매우 독특합니다. 그녀는 세밀하고 아름다운 문장과 매우 풍부한 상상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녀의 작품은 독자들에게 높은 집중력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에바 알머슨은 국제적으로도 활발하게 작품을 전시하며,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그녀의 작업을 알리고 있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일러스트레이션, 회화, 조각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특히, 한국에서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그녀는 한국 관객들이 보내주었던 사랑에 답하고자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인 작품으로 찾아옵니다.

 

 

전시 소개 

이번 전시는 에바 알머슨 작가의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로 작가의 대표적인 유화 작품부터 대형 조형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그녀의 2023년 신작을 국내 최초 공개함과 동시에 한국 관객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신작을 공개합니다. 그녀가 작품활동을 하며 영감을 얻어 작품이 탄생되기까지의 작품 세계관을 구현합니다. 전시 속 에바 알머슨 작가가 영감을 얻는 일상과 주변 장소들로부터 작품이 완성되기까지의 특별한 여정을 함께하게 됩니다. 

본 전시는 2023년 3월 17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아트센터에서 개최됩니다. 

 

 

전시 섹션 구성

첫 번째, '삶을 그리다' 섹션에서는 에바 알머슨에게 그림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봅니다. 에바 알머슨에게 그림이란 두려움 없이 세상을 마주할 수 있게 해주는 용기의 원천이자 은신처입니다.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그녀에게 있어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추구해 온 예술성과 방향을 제시하는 그림은 곧 삶입니다. 

 

두 번째, '가족 사전: 일상의 특별함' 섹션에서는 우리의 감각 속에 남아있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한 시간들을 보여줍니다. 매일매일이 특별한 순간이라는 기억의 형태로 우리의 감각 속에 남아있습니다. 비록 그 공간과 그 순간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더라도,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그 순간을 느끼기 위해서 그녀는 끊임없이 일상의 특별함을 그려냅니다.

 

세 번째, '사랑' 섹션에서는 사랑이라는 주제들로 채워집니다. 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들 속에는 마음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사랑이 우리에게 주는 것과 주지 않는 것 사이에서의 균형을 찾기를 바라는 그녀의 바람이 담겨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달라지는 감정의 변화를 보여주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서로 주고받는 심장박동이 바로 이번 전시회의 리듬입니다. 

 

네 번째, '자가격리자들의 초상화' 섹션에서는 코로나 봉쇄 기간 동안 자가격리 중인 사람들을 그린 초상화들을 공개합니다. 팬데믹 이후의 삶은 비정상적이었던 일들이 더 이상 아무렇지 않게 느껴질 정도로 모두에게 고통스러웠지만 여러 사람들이 많은 영감과 교훈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일곱 번째, '자연' 섹션에서는 자연을 묘사한 그녀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인물과 풍경을 구성하고, 묘사하며 색을 칠하는 것에 관한 그녀의 관심은 '자연'을 묘사할 때 더욱 섬세하고 적극적으로 드러납니다. 폭죽처럼 터지는 화려한 색들이 자연의 일부를 형성하고 근접 촬영을 한 사진 같은 인물이 그 안에서 이미 자연의 일부가 되었음을 표현합니다. 

 

여덟 번째, '삶' 섹션에서는 삶을 헤쳐나갈 수 있는 강인한 자아를 표현했습니다. 몸을 한껏 부풀리고 거울을 보는 복어처럼 스스로를 속이지 않고 내면의 힘에 대한 정확한 척도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홉 번째, '연약함과 강인함' 섹션에서 만나볼 수 있는 그녀의 작품에서 우리는 확고한 색으로 무장한 단단한 갑옷 아래 숨어 있는 연약한 주인공의 모습을 자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경우 나약한 삶의 어느 부분에 대한 표현입니다. 하지만 '연약함과 강인함'의 작품 속 주인공들에게서는 뚜렷한 자기 의지에서 비롯된 강인한 용기도 함께 엿보입니다. 

 

열 번째, '축하' 섹션에서 행복을 그리는 화가라는 수식어를 가진 작가는 인생이란 일종의 축제라 말합니다. 빛나는 색들과 불꽃놀이, 사랑하는 사람과의 춤과 여가 혹은 그저 단순한 기쁨 등의 시간들이 모두 한데 어우러진 기억들을 말합니다. 관객들이 현재를 살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는 그녀의 축하메시지를 전합니다. 

 

열한 번째, '영감' 섹션에서는 이번 전시 'Andando'를 통해 관객들이 외부의 근심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떠나는 여행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이 작은 여행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일들을 온전히 즐기고, 스스로의 사연과 접목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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