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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추천3

리움미술관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전시 전시 개요 리움미술관은 개관 이후 처음으로 도자기를 주제로 한 기획전을 마련하였습니다. 전은 조선백자를 장식기법과 생산지에 따라 간결하게 구분하고, 그 안에 조선 사람들이 이상적 인간상으로 여기던 군자의 풍모가 담겨 있었다는 해석을 더해 조선백자 감상에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는 전시입니다. 1부 '절정, 조선백자'에서는 국가지정문화재 등 대표작들을 한자리에 모아 조선백자의 정수를 선보입니다. 2부 '청화백자'에서는 왕실과 사대부의 위엄과 품격, 변화의 흐름을 조명하였습니다. 3부 '철화-동화백자'에서는 안료의 변화 속에서 느껴지는 또 다른 모습의 격조와 해학을 다루었습니다. 전시의 마지막 4부 '순백자'에서는 백자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백색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조선의 최고급 백자에서 질박한 일반 서민.. 2023. 2. 27.
맥스 달튼 전시회 영화의 순간들 63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2022년 12월 9일부터 2023년 10월 29일까지 개최하는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맥스 달튼'의 개인전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을 소개합니다. 맥스 달튼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활동 중인 일러스트레이터로서, 본인이 좋아하는 옛날 영화, 음악, 수집한 오래된 책 등에서 영감을 받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빈티지한 색감과 특유의 정돈된 완벽한 구도의 작품으로 표현하는 게 특징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104점의 작품을 선보이는데, 웨스 앤더슨 감독의 최신작 의 내지 완결판을 최초로 공개합니다. 또한 맥스 달튼을 유명하게 만든 대표적인 작품인 , 등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를 오마주 한 작품들, , 과 같이 70-90년대를 풍미했던 영화를 소재로 한 .. 2023. 2. 20.
빈센트 발: The Art of Shadow 전시 소개 빈센트 발 전시회: Art of Shadow 빈센트 발은 2016년 영화 시나리오 작업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코끼리 형태의 그림자에 약간의 드로잉을 그려 넣으면서 쉐도우올로지스트로서의 새로운 커리어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딘가 진짜 과학적인 이름을 짓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쉐도우올로지라는 이름을 생각해 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이름에서 풍기는 무게감과 반대로 그의 작품은 굉장히 아기자기하고 만화적이며, 그의 시시한 농담은 사람들을 피식 웃게 만듭니다. 감자 깎는 칼에서 그랜드 피아노를, 유리잔에서 바다를 발견하는 그가 가진 이 역설적인 직업명은 사물의 그림자 속에서 그가 발견한 새로운 세상과 묘하게 닮아 있습니다. 그는 "저는 그다지 대단한 사람이 아닙니다. 저보다는 햇빛이 훨씬 대단한 아티스트.. 2023.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