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브라질리에1 앙드레 브라질리에 특별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살아 있는 전설, 앙드레 브라질리에(1929 ~) 2차 세계대전의 한 복판 덩케르크에서 소년은 불길에 휩싸인 도시에서 첫 작품을 그려냈습니다. 아버지의 얼굴이었습니다. 거친 세상에서 그림이 사람들에게 위안이 될 것을 믿었던 작은 소년은 마티스와 샤갈의 시대를 이어나가며 '화가의 시대'가 끝나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는 93세의 나이에도 양복을 멋지게 차려입고 여전히 캔버스 앞에 서서 마법 같은 색채로 우리를 위로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통해 삶을 아름답게"가 작가의 신념이라고 합니다. 그림이 부드러운 파스텔톤인 이유도 자신의 작품을 오래 보았을 때 눈이 피곤하지 않았으면 하는 이유에서라고 했습니다. 본래 이 전시는 2021년 예정된 전시였지만 코로나로 인해 연기되었고, 그만큼 더 열심히 전시를 .. 2023. 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