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외규장각 의궤1 국립중앙박물관 <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 전시 전시 소개 조선왕조의궤는 조선의 정신적 근간이자 500년 역사의 문화 자산입니다. 이제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서 그 절대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의궤는 조선 시대 국가나 왕실의 중요한 행사가 끝난 후 그전 과정을 정리하여 책으로 엮은 기록물입니다. 그중에 왕이 읽어보도록 정성껏 만든 어람용 의궤가 있습니다. 왕이 열람한 후에는 강화도 외규장각에 모아 보관했습니다. 우리가 지금 '외규장각 의궤'라고 부르는 바로 그것입니다.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로 건너간 외규장각 의궤는 145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10년이 지났습니다. 그사이 우리는 외규장각 의궤를 이리저리 들여다보며 다양한 이야기들을 찾아내었습니다. 이제 그간의 이야기들을 한 자리에 모아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오직 왕만을.. 2023. 2. 27. 이전 1 다음